The Abandoned Objects
2017-2024
Photography
Humans tend to compensate for the lack of security they don't receive from others by owning specific objects. Céline delved into how these unstable human emotions and thoughts are closely tied to the ownership of objects, reflecting on how this trait mirrors social issues. In this process, Céline carried out a series of works that reflect societal structure and human relationships, where human rights are not respected, through abandoned objects on the streets.
Years of in-depth research on "Objectophiles" — people who love and marry objects — Celine embarked a numerous design and short film projects, believing their claims about objects reflect various social issues. In "The Abandoned Objects" series, she examined how discarded objects reflect human desire and selfishness. As human obsession with objects grows and social turmoil persists, the number of objectophiles increases each year. A notable example is Erika Eiffel, who divorced the Eiffel Tower ten years after marrying it and then remarried a guillotine in a museum. Her case exemplifies that, for objectophiles, objects represent the complex mental world of the individuals involved. Celine portrays the diverse types of relationships and the marginalised individuals in society through the depiction of objects discarded irrespective of their will or perspective.
This exhibition explores how human desire and selfishness are connected to the ownership of objects, displaying a series of photographs that project individuals experiencing social alienation onto abandoned objects.
인간은 특정 물건을 소유함으로써 사람에게서 받지 못한 안정감을 보상받는 경향이 있다. 작가는 이러한 인간의 불안정한 감정과 사고가 사물 소유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특성이 어떻게 사회적 이슈를 반영하는지를 고찰했다. 그 과정에서 인권이 존중되지 않는 사회적 구조와 인간 관계를 길거리에 버려진 사물에 반영하는 시리즈 작업을 진행했다.
작가는 수년간 ‘사물 기호증자(Object Sexuality — 사물을 사랑하고 결혼하는 사람들)'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를 통해 사물에 대한 그들의 주장이 사회적이슈를 다방면으로 비추는 성격을 지닌다고 여겨 다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The Abandoned Objects’ 시리즈에서는 한때 선택되어지되, 버려지는 사물이 인간의 욕망과 이기심을 어떻게 반영하는지를 연구했다. 사물에 대한 인간의 집착이 늘어남과 사회적 분란속에 사물기호증자의 수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에리카 에펠(Erika Eiffel)은 에펠탑과 결혼한 지 10년 후 이혼하고, 한 박물관의 작두대와 재혼했는데 그의 사례는 사물기호증자에게 사물이 단순한 욕구의 대상이 아닌 당사자의 복합적 정신세계를 반영한다는 사실을 방증하고 있다. 이에 기반하여 작가는 사물이 그 자신의 의지나 견해와는 무관하게 버려진 모습을 통해 사회에서 소외된 사람들과 다양한 종류의 관계를 비추고 있다.
이번 사진전에서 작가는 인간의 욕망과 이기심이 사물 소유와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탐구하며, 사회적 소외를 경험하는 개인을 유기된 사물에 투영한 시리즈 작업물을 전시한다.
| Exhibition |
291 Photographs, Jamsil Lotte Avenuel, Seoul, South Korea 2024
Shirt [Front] - Only 20 pieces of copy50,000 krw
Shirt [back] - Only 20 pieces of copy50,000 krw